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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여주 팜스퀘어] 100일된 딸내미 데리고, 브레이븐 블루투스 스피커 장착 기념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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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 **


위치 : 하단에 다음지도로 삽입하겠음. 

장점 : 따뜻한물 24시간 나옴. 개수대 따뜻한물 있음(사실 이거 두개...완전 킹왕짱임), 근처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있음(이것도 킹왕짱)

단점 : 계곡이 없음. 타프없으면 죽음. 들어가는 길 무서움...ㅠㅠ


지난 2013년 8월 14일~15일에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에 다녀왔다. 

와이프 생일이 8월 15일인것도 있고, 이래저래 다녀온것이다. 

두번째다!! 맨 처음 캠핑을 팜스퀘어 렌탈캠핑(링크) 으로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다시가게 되었다!!! 냐하하하 내평생 처음으로 두번가본 캠핑장이다. 일단은...


 



역시나 팜스퀘어 들어가는길은 무섭다. ㄷㄷㄷ

집중안하면 빠지는길이 많아...ㄷㄷㄷ





어찌되었든 팜스퀘어 도착!!! 캬하하하...

렌탈캠핑을했다. 이제 애가 둘이기도 해서 차에 장비 실을 공간도 없고... 허리디스크 수술로 인해 텐트치기도 귀찮다...

맘편하게 렌탈캠핑으로 신청하고, 최소의 장비만 챙겨서 궈궈궈~ 


팜스퀘어 도착하니... 얼레? 원래 이 앞줄이 렌탈캠핑 부분인데 딱 1개만 쳐져있는거다...ㅋ 우리만 온건가? 

주변을 둘러봐도 없다!!! 꺄악~!! 결국 이날 딱 3가족이 이 넓은 캠핑장을 사용했다. 이유가뭐지?

팜스퀘어 무슨 사고라도 났나... 왜이렇게 사람이 없지? 라는 의문과 함께... 그래도 캠핑장와서 이렇게 맘놓고 편하게 지낸게 거의 처음 아닌가 싶어서 좋아라~ 헤헤





여전하구나 개수대!! 넓디넓은 개수대!! 맘에 든다. 

아예 사람들이 여기서 세수하거나 씻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맨 끝쪽라인은 세면하는곳으로 되어 있더라고...

여기에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통도 있고, 사진 우하단에 보면 재버리는곳도 있다. 





여기가 원래 앞마당같이 넓은 공간이었는데 나무를 심어놨다. 





이렇게...전체적으로 우측사이드 아니면 그늘이 없기 때문에 나무를 심으려는 주인장아저씨의 생각인지 ... 못보던 나무들이 막있더라고...





히야... 죽이네...사진...여기가 팜스퀘어 제일 앞자리...고추동이다. 

그럼 이제부턴 장비 탐험!! 팜스퀘어 렌탈캠핑 장비는 뭐일지 한번 구경을!!




텐트는 콜멘꺼로 바뀌었다. 전에 왔을땐 캠프타운(캠핑타운이던가...) 꺼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콜멘이야~! 워어~!!





으악!! 화로대가 이런 거였으면 화로에 구워먹을거 가져갈걸...ㅠㅠ

지난번에 갔을때 화로대가 이런형태가 아니라서 설거지 하기 너무 빡세고, 여름이라 이번엔 아예 불 안피울 생각으로 갔는데, 이런 화로대라니...ㅠㅠ 잇힝~





키친 테이블은 똑같다. 

코베아 코펠도 똑같고...가스도 준다!! 가스 사가야하나 했었는데...ㅋ





무엇보다 의자가!!! 전에는 작은 의자 2개가 끼어 있어서 이번에 우리 의자를 차트렁크에 넣어갔는데, 결국 꺼내진 않았다. 

의자도 업그레이드 되었어!!





주변 마실 갔다 돌아오는 첫째아들과 와이프~





이렇게 계단식으로 쭈욱~ 사이트인데... 하나도 없다 ㅋㅋㅋ

우리말고는 우측에 나무그늘 있는데로 두가족만 더왔다. ㅋㅋㅋ





시보레 트럭도 여전히 건재하고...





수영장도 여전히 있었다!





이건 전시용인지...완전 미니멀리즘...

팜스퀘어 입구에 있다. 데크에 올라가있더라...





100일된 딸내미는 선풍기돌려서 카시트에 앉혀놓고...





전기물품(?)들을 꺼낸다. ㅋㅋ





하아...이녀석...브레이븐 블루투스 스피커... 체험단 체험중인데, 이녀석 진짜 마음에 든다. 

항상 캠핑가면 스피커가 애매했거든...큰 스피커가자니 짐이고... 폰으로 그냥 들으려니 음질도 구리고 잘 들리지도 않고...하아~~





오오늘이 자꾸 흙묻은 손으로 스피커를 막 만져도 그냥 물티슈로 지워버리면 된다. ㅋㅋㅋ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을 틀어놓고... 오징어를 씹으며 캠핑장에 앉아 있으니 기분이 뙁~!

음질이 진짜 괜찮다. 허접한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나 음질이 많이 떨어졌겠지만 대충 찍은게 위와 같다. 

그리고 이게 뭐라고 해야하지... 출력이 좋다고 해야하나? 

귀가 막 시끄럽게 들리게 소리가 큰건 아닌데, 멀리서도 들린다. 

개수대에서 설거지하고 수영장에서 노는데도 둥둥둥 하면서 들리더군...


또, 전화기는 대충 아무데나 해놓고, 음악 틀어놓고. 스피커에 있는 +/-버튼을 좀 길게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간다. 

짧게 누르면 볼륨이 커지고 낮아지는 기능이고, 길게 누르면 곡선택이 되는것 같다. 





수영장에 요렇게 부모들 있으라고 하는건지 나름 탁자랑 의자도 있다. ㅋ





발담그고 있는 와이프님. 










난 이녀석이 튜브끼고 물놀이하는걸 진짜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놀데...;; 다음부터 좀 물놀이하러 데리고 다녀야겠어. 

저 튜부도 우리가 가져온게 아니라 팜스퀘어 수영장에 돌아다니던거 내가 직접 입으로 다 분거다!! 크하하하하






한창 물놀이하는데 닭이 울길래 닭구경하러 갔다. 

저번에 왔을때는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근처에 이었는데, 

이번에 아예 팜스퀘어 동물농장이라고 해서 이쪽으로 옮긴것 같다. 

옆에 동그란 건물이 헤드쿼터!!!





닭이랑 토끼들이 막있다. 





저쪽 끝에는 개가 한마리 있는데, 나도좀 무섭더라 ㅋㅋㅋ ㄷㄷㄷ 덤비면 오오늘이 같은 애들은 한주먹꺼리도 안될거 같어...

완전 쫄아버린 오오늘이는 무섭다고 가자며 연신 재촉....ㅋㅋ





수영하고 동물농장 구경한 오오늘은 엄마랑 해먹을 설치하러 갔다. 

난 100일된 딸내미 앉고 있었는데, 딸내미가 하도 울어서 결국 와이프랑 역할 체인지~!





오오늘인 해먹이 뭐가 그리 좋은지 신나게 놀다가 결국 추락했다. 끌끌끌...

괜찮아 어디 부러지거나 피만 안나면돼....ㅋ





저쪽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우리텐트...쿨럭;;






집념의 오오늘은 다시 물놀이를 하겠다며 들어갔고, 처음보는 누나를 만났다. 

저 아이 착하더라... 이번 캠핑에 가서 만난 두가족 아이들 모두 느무느무 착하더라...ㅋ






물놀이 신나게 마치신 오오늘군 옷을 갈아입히고...밥을 준비했다!! 저녁!저녁!!





이마트에서 산 즉석 부대찌개.... 예술이다 이거... 와....겁나 맛있어...MSG맛이겠지만 어쨌든 맛있으면 되는거아냐....진짜 짱임





삼겹살도 만원어치만 사서 신나게 굽고...






소세지랑 새우도 구워서...





집에서 가져온 기본찬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우린 원래 좀 일찍 먹는다. ㅋㅋㅋ





그러다가 다른 가족이 도착했는데, 

오오늘이 모르는 형들사이에서 잘 놀다가 비눗방울 놀이에 빠져있다가...

저 여자애를 오오늘이 밀어버렸다. 


모든 애들의 폭력은 누군가 시발점이 되었겠지만 어쩄든 밀어버린 오오늘이의 잘못이 크기에 사과하고 오라고 했더니 안한다며 근처를 돌며 엉엉울기시작...

평소에 캠핑장이면 상상도 못할일이지만 이날은 사람이 주변에 없었기에 맘대로 울라고 놔두고 사과안하고 오면 오지도 말라고 협박....ㅋ





결국 텐트 구석탱이에서 계속 눈치보고 우는 오오늘...ㅋ


이 이야기의 마지막은 결국 오오늘이가 다음날 아침 사과하러 갔고, 사과하고 오는길에 자빠져서 무릎에서 피가 났다는 슬픈이야기 ㅋㅋㅋㅋㅋ





이제는 어울리지도 않게 동생 카시트에 앉아버린 오오늘...





해가 질 무렵... 내가 아끼는 나의 진짜 캠핑장비를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LG미니빔과 특별제작한 스크린과 외장하드되시겠다. ㅋㅋㅋ





움직이는걸 귀찮아하는 나는 결국 또 다시 텐트안에다 그냥 쏴버리고...지난주 못본 진짜사나이 시청중...ㅋ





다보고 나와서 나는 수박 반통을 퍼먹었지. 정말 빨갛게 불태워버렸어...





오오늘이는 자연체험학습... 숟가락통에 올라온 사마귀인지 뭔지 내가 제일싫어하는 왠 곤충녀석이 나방을 뜯어먹기 시작하는 기괴한 장면을 구경중...





아우 ... 저 나방은 너무 불쌍하더라고...





이 브레이븐 블루투스 스피커가 나의 새로운 전자장비 케이스에 추가되시겠다 이거다. 

미니빔과 외장하드. ... 그리고 이 스피커와 함께 나의 캠핑라이프는 더욱 간지난다 이거다. 후후후...


사실 처음에 초난감할뻔했다. 

저 LG미니빔은 아쉽게도 블루투스 기능이 없더라고...

어쩔수없이 노트북을 들고가서 스피커를 불루투스로 연결해서 써야하나 싶었는데, 

보니까 그냥 이어폰 꼽듯이 그런 케이블이 있더라고.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는...

그래서 미니빔과 브레이븐 스피커 BRV-1은 다이렉트로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했다. 





이게 밖에 나와보니 확실히 알겠어. 

이거 분명 우퍼가 있는것 같음. 멀리서도 베이스음은 잘들리는걸로봐서말이지...

아니면 나의 귀가 뭔가 특별하거나....ㅋ 음질이 역시 먹어준다. 

지난번에도 썼지만 네이트온 로그인 소리가 달라... '두두둥~' 






그리고 뭐 묻거나 이런게 별 염려가 없다. 

생활방수도 되고, 흙같은거 묻어도 그냥 슥슥 닦으면 되니까... 괜히 아웃도어 스피커가 아닌듯....ㅋ


일단, 겁나 단단하다. 아니 단단할거다. 내구성이 짱먹어 보인다... 왜냐면...일단...

볼트가 안보인다. 분해할수가 없어...ㅋ 홈페이지 가보니 이거 제품 자체를 분해할 수 없게 일체형으로 만든거라고 한다. 





헐...뭐야이게...ㅋㅋ 홈피가보니 이런게 있다. 역시..생긴것만 튼튼하게 생긴게 아니었어. 

조금 더 막 다뤄도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폰이랑 페어링 해놓은 상태였기에...

폰으로 기상음악을 들으며 텐트에서 뒹굴뒹굴....


아...이제 가야할 시간인가...;





마지막 설거지.... 저게 팜스퀘어의 자랑!!(난 그렇게 생각한다) 온수통인데...저 통에 항상 따뜻한 물이 있다. 

저걸 막 퍼서 쓰면 된다. 캠핑가서 제일 짜증날떄가 고기구워서 기름묻었는데 찬물로 설거지해야할때거든....그거 진짜 난감하거든...;;

뜨거운물 개수대에 안나오는 캠핑장은 이런 방법을 고려해보는것... 좋을 것 같다. 





이제 짐싸야지... 으으... 안녕~ 팜스퀘어...







우리딸은 잠시 그늘에 눕혀놓고...








이놈의 오오늘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또 수영한다고....ㅋㅋ

누나랑도 안녕하고...씻고 이제 집에가자!!





적어도 운전석은 태양열로 뜨겁게 되지 않게 하기위해....후후후후 해먹으로 앞유리를 덮어놓는 센스!!! ㅋ


애가 둘이고, 디스크 환자에게 캠핑장비는 이제 사치인것이다...;;;

계속 랜탈 캠핑으로 다니던가...아니면 차한대 더 섭외해서 거기에 짐싣고 다녀야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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