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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dunk

회사에서 리더들이 쓸만한 슬램덩크의 명대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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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사원... 얼굴이 엄청 노출되버렸네...허허허...미안....넌 나의 콘텐츠~)



회사벽면을 슬램덩크 벽지로 만들만큼... 

어마어마한 슬램덩크 매니아인데... 회사직원들은 슬램덩크에 너무 관심이 없다. 

항상 무언가 이야기를 할때 슬램덩크나 삼국지... 그중에서도 슬램덩크의 이야기를 많이하는 바인데... 

슬램덩크를 잘 본 사람들이 없으니 말해도 잘 못알아먹는게 문제... 


회사에서 리더로서 ... 또는 팀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회사에서 쓸만한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모아보자...ㅋ




1. 풋내기가 상급자로 가는 과정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것이 그 첫번째.




세상에는... 아니...다른 세상은 모르니... 적어도 이 업계(마케팅 에이전시?)에는 자기분수를 모르는 인간들이 참 많다. 

이건...컨설팅등이나 에이전시 이런 전문직이 더 심할듯하다. 

허나...이건 어쩔수없는 일이긴하다. 당연히 잘나야하고 당연히 전문간데... 난항상 부족해요~ 라고 말하는것은 신뢰가 생기지 않겠지...


어쨌든 언젠가 이 업계에서 모두가 거만해질것은 당연한데, 요즘 우리 신입직원들이나 한창 성장하는 직원들에게 주로 해주는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인 "너자신을 알라"보다는 더 직관적이고, 더 임펙트 있는 말 아닌가? ㅋ 물론 이 대사의 심화학습과정으로는 너무 자신감이 없는 직원들에게는 넌 충분히 잘하고 있고, 니 상황이 객관적으로 이런상황다라고 말해줄테고, 너무 거만한놈들에겐 저렇게 말할수있다. 그런데 둘다 큰 변화를 일으키긴 힘든말... 자신감없는놈들에겐 소귀에 경읽기고 지 분수모르는놈들에겐 어차피 안들어올말이라...





2. 네 말에도 일리는 있다. 






꼰대들은 대부분 부하직원들의 생각을 가치절하하는 경우가 있다. 뭐 어느정도는 이해한다. 아무래도 실제 업무나 업계 상황을 모르는 새파란 신입들이 쏟아내는 아이디어나 말들은 실제론 쓸모없는게 많긴 하니까... 


'네 말에도 일리는 있다'라고 말해주는거... 이거 참 쉽지 않다. 하지만 10가지 말중에 9가지가 쓰레기라도 1가지가 가능성있다면 그것을 캐치해서 디벨롭해주는게 팀장이나 리더의 역할이 아닌가한다. 그 하나를 가지고 '좋아...잘했어...이거 이렇게 해보자...'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 직원의 동기부여도 될뿐 아니라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것이며, 당신은 꼰대가 아닌 경청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3. 정신차리지못해!!!







뭐...더 말이 필요하겠는가? ㅋㅋㅋ 가장 많이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아닐까? ㅋ





4. OOO 너밖에 없다. 




사람마다 동기부여가 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이 말보다 좋은 말이 있을까? 

경험상 어차피 연봉은 정해져있다. 월급나오는게 똑같다면, 다른 동기부여가 되는건 그 조직에서 나의 존재가치인데... 이런 말 한마디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것은 직원과 리더간의 개인적인 만남에서 하는게 좋다... 이걸 남발했다가... 지들끼리 이야기해서... 우리회사에선 이제 그냥 이게 메크로처럼 되버렸다... 난너뿐이야...OOO...조심하라... 남발하지도 말고, 공적인 자리에서는 조심해야할 말...





5. 내가 그렇게 한다. 





가끔... 겁나 오글거리지만... 쓰는말이다. 특히나 착한놈들... 멘탈이 약한 놈들만 모인 조직이라면 이런 리더의 멘트는 큰 안정감을 줄 수가 있다. 물론 그 리더가 팀원들에게 리스펙트가 없다면....팀원들은 ... '개소리하고 자빠졌네...니가 뭘해...' 라고 생각할수 있음을 주의해야함은 함정... 팀원들이 어떤 과업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감에 쌓여 있을때, 쓰면 좋은말... 하지만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오히려 이후에 썼을때 신뢰도만 더 떨어진다. 자매품으로 변덕규의 명대사 "이런건 내게 맡겨라"가 있다. 




6. 한순간이라도 방심하지 마라. 





팀의 과업이라는게... 인생을 살아오면서... 확신한 한가지는 언제나 잘되는게 아니란거다... 잘될때 조심하라고... 언제나 좋은일이 있으면 또 금새 안좋은일이 오는게 인생이고 삶이더라고... 그리고 그 안좋은 일은 대부분...환경적인것도 있지만 약간의 방심으로 인한 인재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나 '에이전시'업무를 하는 살마들이라면 '실수'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하고, 항상 방심하면 안되는것이 사실... (그게 에이전시가 힘든점이기도 하지만...)





7. OOO걸 잘보고 훔칠수 있는 전부 훔쳐. 그리고 3배더 노력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 업계에서 따라잡을 수 없어.




나도 1년차때 무지하게 비슷한 소리를 많이 들었다. "OO씨, 공부하세요" 왜이렇게 공부를 하라는건지... 그때 아마 내가 전공자가 아니라서 부족한게 많이 보여서 그랬던것 같다. 사실 근데 그때는 부족한게 있는지 왠만해선 잘 모른다. 하지만 윗사람눈에는 그렇게 보이겠지... 어떤 전문직이 모두 전공자는 아니다. 학력이 부족하고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붉은혜성 샤아가 무조건 두배라고 한다면. 난 3배를 강조하겠다. 비슷한 연차에 일잘하는 어떤 전공자 녀석을 타겟화해서 그녀석이 하는건 다 훔치고, 3배이상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8. 사전체크...



무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전 항상 하는 말이 아닌가한다. 사실 이건 말보다도...저 박경태의 자세라고 해야할까나... 뭐든지 체크체크하는 습관... 정말 중요한 습관이 아닐까한다. 일도 그렇고 문서도 그렇고 제안도 그렇고... 뭐든 사전체크는 매우 중요한 것. 




9. 얼버무리면돼. 조용히 수습하면돼





팀원을 너무 사랑한다면... 팀원이 사고를 치고... 너무 우울해한다면... 가끔 써도 좋은 말일듯하다... 너무나 자괴감에 빠져있는 팀원에게 괜찮아.. 조용히 얼버무리면돼 수습하면되지뭐...식의 멘트...ㅋㅋㅋ 결코 좋은 말은 아니지만 가끔씩 필요한 말이기도 하다. 조직적으로 조직외적으로도 멘트 자체는 위로가 되지만 이런 멘트를 통해 짬 시키겠다는게 아니라 문제의 가치를 절하하여 팀원에게 안정감을 주고... 말그대로 조용히 수습하면 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조용히 수습했을때 팀의 응집력과 충성도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10. 널 위해 팀이 있는게 아냐. 팀을 위해서 네가 있는 거다. 





간혹 개념없는 놈들이 있다. 지만 잘난줄 아는놈들... 경험상 사실 그런놈들이 연봉도 빨리 올라가고 이직도 잘하고, 성공도 먼저하는 것이 사실인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주변에 쥬니어때 그런놈들이 지금 나보다 훨잘나가긴한다. 하지만 팀원으로써 꼭 팀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 팀원에겐... 개인의 기량따윈 저리가라 라며 혼내시던 호랑이 안선생님의 한마디가...필요해보인다. 



ps. 다음엔 팀원이 회사 리더에게 쓸만한 슬램덩크 명대사를 뽑아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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