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먹도록 워터파크란데를 가본 기억이 없다.
흔히들 가는 캐러비안베이라던가 오션월드같은곳 가본적이 없다.
물을 싫어한다. 전에 태교여행을 코타키나발루 갔을때도 수영장에 발한번 담그지 않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왔다. 롯데호텔부산갔다가 김해롯데워터파크 패키지가 있어서 다녀왔다!!
사실뭐...그동안 수영을 좀 배워서 물이 안무서워진것도 있긴하다.
물론 수영을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좀 다녔다고 물이 무섭진 않아 이제....ㄷㄷㄷ
오우....워터파크....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겉에서 보면 그냥 이렇게 네모나케 생겼다.
코스트코 두세게 합쳐논 길이... 라고 해야하나? ㅋ
하여간 엄청 ... 생각보다 큼...
여기가 매표소이자 입구... 오... 생긴건 동남아시아에 어디엔가 온것 같은 그런 생김새!!!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본따서 만든건가!!! 으헤헤헤헤헤헤!
여기서 표를 사나보다.
입장!!!
와우...여기서부터 멘붕... 뭐 이런데 와봤어야.....ㄷㄷ
일단 남자고 여자고.... 슈즈 라커룸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빼온다.
그리고 옷가지 들고 라커룸으로 이동!! 고고싱
여기서 우측은 여자, 좌측은 남자 라커가 되시겠다....
라커룸에서 옷갈아입고 나오면 바로 이곳이 되시겟다.
여기서 와이프와 오은뎌를 기다린다.
으아...어둡다...실내는...ㅠ
구명자켓 대여소에서 구명조끼를 빌리고....호호호
이제 나가는거다!!!!!! 가자!!!!!
으억....나가자마자 정신없...
썬베드가 좌라라라락 있고, 뒤로는 카바나~ 캬하...카바레 이런거아님...호호
일단... 짐놔두고 사진을 찍자!!!
와우... 저 뒤에 저 넘실거리는게 파도인가...;
여기가 메인 풀인가보다...
TV에서 자주 나오는 그 큰 파도 맞는곳.... ㄷㄷㄷ
좌측으로는 저런 엄청큰 물 떨어지는곳과 올라가서 겁나 큰 미끄럼틀 타는 곳이 있는데....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무....무서워서라기보단....험험....타질 않고 탈 계획도 없기......때문에 험험....
저건 진짜 무섭더라 ㅋㅋㅋㅋㅋㅋ
사이렌소리 삐잉~ 나면서 파도가 엄청나게 달려온다 ㄷㄷㄷㄷ
이것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자랑인가!!!
저 앞까진 못가고....소심하게 뒤에서...찰칵...;
파도 맞는 사람들은 괜찮으려나...;;
이건 아직 개장을 안한듯....
여기 좀더 가까이 와봤는데.... ㄷㄷㄷ
그냥 쳐다보지 않고 지나갔다....하하하하 나랑은 상관없는 물놀이 기구...험험..
카바나...카바나!!!!
물건놔두라고 금고도 있다.
금고여는 열쇠는 따로없고 팔찌로 띡 하면 열쇠가 된다!!
위에는 팬도 돌아가!!!!
카바나에서 본 모습...
이거...선베드랑 카바나랑 다 빌렸었는데...선베드는 쓰지도 않았다.
카바나가 갑이다.
짐도 놔둘수 있고, 사방 다 블라인드 내려서 편히 쉴수도 있고,
뭐 사와서 먹을수도 있고...진짜 갑이더라.
예약하기 힘들다던데... 카바나 없으면 진짜 놀기 힘들듯... 나같이 예민한인간은 짐 신경쓸테고....후후후
음청 편했다 이거있어서...ㅠㅠ
자꾸...여기 앞을 지나가게 되었지만....
신경도 안쓰고 난 패스....후후후
아까 첫사진... 들어오는 입구에 정 반대 안쪽에서 찍은사진.... 우측에서 쏟아져 나오는거다...후후후
저 위에 올라가서 저 구불구불 미끄럼틀을 타는 사람들은....재...재미가 있나...;;
오늘인 이제 5살... 여기저기 놀러다니다가 결국 토들러존에서만 놀았다. ㅋㅋㅋ
정말... 그 애기들 미끄럼틀을 백번은 탄것 같다. ㅋㅋㅋ
유수풀.... 물이 막 흐르는... 그런거 나 처음 타봤는데...
진짜 재밌더라 그냥 튜브에 애들 둘 앉혀놓고, 와이프랑 나랑 튜브만 잡고 있으면 둥둥둥 떠다니게 된다 ㅋㅋ
그리곤 그냥 토들러존으로 고고싱....ㅋㅋ
다른 워터파크 못가봐서 모르겠는데...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엄청 여유로울줄 알았는데, 사람 많더라...
다른데는 더많으려나...;;;
암튼 규모르는 국내에서 제일 크고... 아직 오픈안한 기구들도 있어서 내년까지 다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 그냥 혼자가긴 힘들고 롯데호텔부산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게 제일 나을듯.
택시타고 가자니 거리가 상당하다.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