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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 텐트팬션(렌탈캠핑)으로 처음 가본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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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오토캠핑)... 2012년 6월 23일(토) 1박으로 처음으로 다녀왔다. 

다녀온 곳은 여주에 있는 '팜스퀘어'(http://cafe.daum.net/farmsquare)캠핑장!!


캠핑장비를 구입하고 있었지만 솔직히 처음 가보는 캠핑인데, 가서 텐트를 내가 잘 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캠핑장비를 대여해주는 곳을 무진장 검색해봤다. 크게 보니 어떤 기업체에서 빌려주는 경우도 있고, 아예 캠핑장비만 택배로 따로 빌려서 가는 경우도 있고, 또 캠핑장 자체에서 일체의 장비를 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마지막의 경우가 가장 편할 것 같아서 그런 캠핑장을 찾았다. 


'텐트팬션'이란 용어도 있고, '렌탈캠핑장'이란 용어도 쓰고, 뭐 다양하게 쓰는거 같다. 어쨌든 내용은 캠핑장비를 대여해주고 세팅해주니 그냥 몸만 오라는 거다. '팜스퀘어' 텐트팬션은 기본 10만원에, 설치/철거까지 포함하면 각각 만원씩 붙어서 12만원이다. 추가로 우리는 후배가족과 같이가서 차량이 1대 더 들어갔는데 추가주차비 5,000원으로 125,000원으로 예약완료!!




** 팜스퀘어 캠핑장으로 출발하면서 깨닫게 된 캠핑카의 중요성


내차는 토스카 LPG다. 

그런데, 요즘들어 SUV가 땡긴다. 불과 몇달전만해도 관심도 없던 SUV가 땡기는건... 역시 수납공간 때문이리라...




이게 토스타 LPG의 트렁크 모습이다. 

일단 팜스퀘어 텐트팬션으로 예약해서 장비는 필요없겠지만 그래도 연습겸 차에 실어봤다. 


위의 트렁크에 들어가 있는 것은,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텐트, 테이블, 발포매트, K2간이의자... 넣으니 끝이다...;; 젝일...





와이프랑 아들내미 탈 공간을 남겨두고, 일단 한좌석은 유모차가 차지한다. 

아...저놈의 스토케는 정말... 차가 큰 사람들이나 구입해야할 유모차인것이다. 





그리고 조수석에 아이스박스, 돗자리(?), 옷가지짐, 가스랜턴등을 싣고 출발이다!!

내년이면 자동차 할부가 끝나는데,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SUV를 사야하나...?




** 일단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일단 11시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후배가족과 만나기로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9시에 부랴부랴 차에 짐을 싣고, 장을보고 9시 40분쯤 광명에서 출발한것 같다. 




헐퀴... 차 겁나 막힌다. 

역시 악의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근처와 '호법~여주IC'간의 막힘은 여전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2시간 걸린듯 하다. 

원래는 후배녀석 와이프가 임신8개월이라 남양주에 사는 그둘을 배려해서 여주쪽으로 선택한건데, 지도보니 남양주라고 가깝지는 않더라. ㅋㅋ


광명시, 즉, 서울남서부에 위치할 경우 문제가 많다. 

네비게이션으로 포천도 찍어보고, 가평도 찍어보고, 여주도 찍어봤는데, 다들 1시간30분이상은 걸릴듯 하더라고... 





어쨌든 부랴부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도착!

여주IC바로 근처에 있고, 팜스퀘어가 이곳에서 4km거리에 있기 때문에 들러봤다. 

처음엔 완전 쫄았는데, 가보니 뭐 그냥 상설 할인매장 같더라. 나이키에서 FIT하나사고, 아들내미 아래윗도리 셋트로 하나사고 끝.

여기서 후배녀석기다리면서 커피마시고, 대기타다가 팜스퀘어로 향했다. 




** 팜스퀘어 캠핑장과 텐트펜션소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3시쯤 출발을 했다. 

네비게이션으로 찍어보니 이미 지도에서 확인한데로 4km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곳에 '팜스퀘어 캠핑장'이 있었다. 

여주IC근처인데, 이건 좀 많은 캠핑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명성황후생가가 바로 앞에 있는것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바로 코앞이다!!




여하튼 네비게이션을 찍고 내가 앞장서고 뒤에서 후배가족이 따라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거 길이 너무 무서운거야!!! 앞에서 차라도 만나면 어쩌나... 불안불안한 마음에 이런 길을 따라 계속 들어갔다. 





그러다, 짜안~ 하고 나타난 팜스퀘어 캠핑장!!!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은 이미 애들로 만원사례...

난 첫캠핑, 즉 초보자인것을 감추기 위해 센척 연기를 했지만 사실 모든게 신기신기... 





입구앞에 토스카, 그리고 후배차인 윈스톰 세워놓고 뒤에서 사진한방 남겼음. 





그리고, 주인아주머니가 입장을 시켜주었다. 

도착해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할 필요없이 차가 들어오면 입구 바로앞에 있는 사무실(?)에서 아주머니가 나와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신다. 


차트에서 확인을 하시더니 '텐트펜션'지금 남은것은 두군데인데 선택하라고 해서 입구정면에 있는 눈에 바로보이는 곳으로 선택했다. 다른 하나는 맨 좌측에 있었는데 바로 옆이 분리수거장이라 그냥 한가운데가 나을거라 생각하고 과감히 선택!!





키친테이블에는 쌍발 스토브와 코펠과 기타 주방기구가 놓여있었다. 칼, 가위, 도마, 수저, 젓가락 등등이 모두다 있다. 





내 관심은 일단 이거, 화로대였다. 

이따가 저녁에 이걸 어떻게 쓰는지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텐트에 있는것들과 비교하느라 바빴다. 

하긴 첫 캠핑이다보니 옆에 텐트에 있는 사람들은 뭐하는지 보고 배워야할거 투성이였다!





전체적으로 우리 사이트의 모습이다. 





한가해보이는 테이블과 의자 4개. 





텐트는 거실형 텐트... 캠프타운 브랜드는 팜스퀘어에서 다 텐트펜션인것이다!


내가 구입한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텐트도 이런형태로 생겼다. 

우리 가족끼리만 가게 될 경우 별도의 타프를 치지 않고 저 공간에서 테이블 놓고 놀 계획이다. 





이번엔 이렇게 해봤다. 

어차피 타프가 따로 있으니 타프안에서 주로 놀고, 저 공간은 그냥 해바라기 발포메트깔고 위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돗자리깔고 방 2개 개념으로 세팅했다. 그리고 잠도 난 저기서 잤다. 


이말인즉슨, 주변에 우리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텐트는 없어도 잘자리는 마련이 된다는 것이다. 호호호





개수대라고 불리는 곳. 

뭐 쉽게말해 설겆이 하는 곳이다. 

밤에는 불도 켜지고, 밝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수도꼭지가 생겼고, 물이 무지하게 차다. 수압은 우리집보다 좋다. 잘나온다. 





이건 우동국물 담게 생겼는데, 그건 아니고 뜨거운 물이다. 항상 열어보면 저기는 뜨거운물이 있다.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고, 사진에 짤렸지만 좌측에 소변기가 있다. 

우측 벽 안쪽으로는 샤워실이 있는데, 샤워실 수압 짱 쎄고, 뜨거운물 콸콸나온다. 





대부분 캠핑장에서 슬리퍼 비슷한거 신고 다니는데 화장실에는 화장실용 실내화가 있다. 

아무래도 흙발로 들어오면 더러워지니까 해놓은 것 같다. 


결론적으로 화장실이 막 삐까뻔쩍하게 깨끗한건 아니지만 캠핑장 야외 화장실치고는 관리가 잘되어 있다. 





분리수거장!! 좋다!!!

그냥 쓰레기 모아두었다가 버릴때 저기가서 분리수거하면 된다!!





화장실 옆에는 애들용 수영장이 있다. 

카페에 가보니 캠핑장 주인아저씨가 얼마전에 만든거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애들로 이미 만원... 





화장실 반대쪽에는 애들이 모레놀이 할 수 있는 공간과 그 옆에 토끼도 있다. 

먹이주면 토끼가 나오는거 같은데, 내가 갔을땐 이녀석이 배가 불러서 그런지 별 반응이 없었다.





팜스퀘어 캠핑장은 이렇게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우리자리는 제일 앞계단인것이다. 근데 앞에 자리가 좋은 것 같다. 개수대나 화장실도 무지하게 가깝고 말이야 후후





조금 더 깊숙히 들어와서 보니 나무아래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이 길로 쭉 올라가며 좌측으로는 각 층마다 텐트가 있고 우츠으로는 나무그늘 아래 사이트들이 있다. 





각층마다 '수박', '토마토', '고추'등으로 이름지어져있다. 주인장아저씨가 야채를 좋아하보다...;;

쭉 돌아보니 큰 차이는 없고, 바닥이 틀린것 같다. 내가 있던데는 파쇄석바닥인듯하고, 위에는 그냥 흙바닥이나 이런것도 있었다.





주변을 보니 이런 풀밭도 있고...





풀밭옆으로 와이프가 유모차 끌고 애 재우러 산책을 가기도 했다. 

집근처에는 이런 길도 조용한곳도 없을텐데 말이다. 좋은것 같다. (내가 유모차를 끌고 간건 아니지만... 후후)




** 팜스퀘어에서 놀고먹기


사실뭐 캠핑에 대해 이론으로만 보아왔지 실제로 경험이 없어서, 뭐 어떻게 놀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대충일단 경험한답시고 가보려고 했다. 이것은 '안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후배의 성향과도 무관한데, - 이 친구도 그렇게 디테일한 친구는 아니니까 - 덩달아 우리가족도 그냥 대충 장봐서 가기로 한 것이다. 점심은 안영네 가족에게 준비해오라 하고, 우리는 저녁용으로 삼겹살과 야채를 가져가기로 결정하고 그냥 무작정 갔다. 


그런데!! '안영'은 그런 디테일이 부족한 브랜드였지만 '안영'의 부인인 '진주'씨는 안그런거야!!

임신 8주면서 뭘 그리 준비를 해온거지? (사실 이런 준비가 없었으면 먹을게 없었을지도...ㅋㅋ)


암튼 오후 3시30분쯤 도착하마자마 바로 밥 준비하기 시작!!





점심은 '닭도리탕'!!!

난 처음에 닭도리탕을 준비해온다기에 그냥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이거 양념도 따로 준비해오고, 감자랑 고구마도 잘라서 가져오고... 임신8개월차에 너무 무리하는게 아닌지...라고 미안하긴 했는데... 뭐 잘먹으면 좋은거니까...냐하하하...





캠핑오니 니가 왕이로구나!!! 다들 일하는데 한가로이 놀고 있다니!!! 참을 수 없다!! 

어서 커서 "라면 좀 끓여와~"라고 하면 끓여오는 착한 어린이가 되길 기대해본다. 





어찌되었던 드디어 완성!! 이것이 체리부로 닭도리탕~ (닭볶음탕이 맞는거였나? 응?)





이것이 우리의 점심!! 닭도리탕을 필두로 종가집 맛김치, 싱싱한고추, 그리고 진주씨가 가져온 밑반찬 4종세트...

밥은... 당연히 햇반... 우하하하하하 밥하기 귀찮아...;;





아들내미는 밥안먹고 미래의 박지성을 꿈꾸며 공놀이 중. 

아무래도 왼발잡이인게 희소성이 있긴한데... 나름 기대중....





한가롭게 인터넷을 즐기며 노는중. 

참. 팜스퀘어 와이파이도 잡히더라.ㅋ 





얘는 맨발로 계속 돌아다니는 중. 

아기들은 발이 말랑말랑한지 안아픈가보더라. 

연신 시골아이처럼 맨발로 돌아다녀...


파리가 들러붙으니 거의 처음 본 파리가 무서워 피해다니는 걸 보며, 서울에서는 언제 이래보나 싶어서 시골애처럼 여기저기 맨발로 진상떨고 다니는것도 그냥 놔두었다. 옆텐트 아이는 의젓하더구만...이녀석은...





와이프가 오솔길을 따라 유모차 밀고 가서 겨우 잠든 아들. 이제 평화가 찾아오는것인가!?





캠핑 리뷰를 보면 대부분 아이스크림을 먹었단 이야기가 많아서 우리도 먹었다. 매점에서 그냥 사먹었다. 싸진 않다. 





잠깐 여유롭게 쉬다보니 깨어나신 아드님, 늦은 점심을 홀로 들고 계신다. 

저 빨간의자는 우리가 구입한건데 혹시나 텐트펜션이라도 부족한 물품이 있을 것 같아 우리차만 텐트앞에다 대고 장비빼려고 했는데, 뺄게 저 의자 두개밖에 없었다. ㅋㅋㅋㅋㅋ 





옷갈아입으시고, 테이블에서 뭔가 올려놓고 남자셋이 고민중. 이게 뭐하던건지 기억은 잘 나질 않는다;;;





오후 5시던가, 6시던가 그쯤 되니 여기저기 토치로 불붙히는 소리가 나더라. 

우린 점심을 늦게 먹어서 여즉 희희락락 의자에 앉아서 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저녁준비하니 왠지 우리만 이상해지는 것 같은... 화로대는 기본인 장비인것처럼 다들 가지고 있더구만!!





이렇게 캠핑장의 연기가 자욱하다. 다들 저녁준비에 한창 바쁘다. 





우리는 남들 저녁준비할때, 아들내미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수영장을 찾았다. 

이 시간에 혼자 수영을 즐기고 있는 왠 여자아이가 우리 아들을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날만 그런건지 희한하게도 여기서 만난 아이들이 다들 착했다. 도시에선 좀 각박한 애덜이 많거든. 자기보다 작으면 때리는 애들도 많고 그런데, 여기 애덜은 착하더라고... 부모들도 착한것 같고... 이런데 오면 왠지 유해지는건가...


암튼, 물은 겁나차다. ㅋㅋㅋ

아직 우리애가 들어가긴 너무 차. 입술을 덜덜덜. 그래서 조금만 놀고 나왔다. 





어둑어둑 해졌을때, 가스랜턴을 켜보려고 별 짓을 다해보았다.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없어!! 가스렌턴 켜는 방법을 모르겠어...;;;


결국 옆에 텐트 남자분에게 물어봤는데, 가스렌턴은 자동토치가 되는것도 있다면서 우리꺼 켜주셨다. 

아 이분들 요구르트도 주시고, 가스렌턴 위험했는데 켜주시기도 하시고 고마웠는데, 뭐 우린 드릴게없어서 그냥 왔다. 

초보라 죄송해요. 다음번에 만나면 인사라도 드릴게요. 감사했습니다. 꾸벅;;





팜스퀘어 관계자분(? - 주인장님이신가? 암튼)에게 불좀 붙혀달라고 진상짓해서 불붙혀주고 계신다. 

사진은 이상하게 나랑 안영이랑 꼭 아저씨한테 일시키고 다른딧 하는거처럼 보이지만... 그런건 아니다... 어딜 보는거지? 킁...





오... 이번 캠핑의 가장 나이스한 사진이 아닐까 한다는!!

일단 내가 뭔가 일하는거 같이 나온거에 대만족!!!


추가로,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안영녀석은 국이없으면 밥을 못먹는다고, 지금도 낮에 먹었던 미역국을 다시 끓이고 있다. 희한한놈이다. 





장작불에 익히는 '도드람'삼겹살, 

역시 메이커는 중요한것! '도드람'브랜드는 날 실망시키지 않아!!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삼겹살은 도드람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오...저녁저녁!! 만찬만찬!! 

역시...맛은... 좋았다... 쵝오!!


밥을 먹고, 커피나 콜라를 먹고 안영부부는 집으로 갔다. 

진주씨가 임신8개월차라 밖에서 자기가 영 불편한게 아니라 그 밤에 다시 집에가는 안영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결국 우리 3명 가족만 남아서 잠을 자야했다!! 무섭무섭...


아들이 울어대서 위기도 좀 있었지만 겨우겨우 어떻게 해서 재우고 텐트에 누웠다. 





아놔!!! 

누웠는데, 가스렌턴을 안껐어!!! 아히나...

조만간 이 렌턴에 대해 리뷰를 쓰겠지만 이거 진짜 밝다!! 쵝오!! ㅋ





다음날 아침, 난 새벽 5시 40분에 눈을 떴다. 

늙어서 그런가 아침잠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긴한데, 날 반긴건 어제밤 초토화 현장. 


저거 닦느라 죽는줄 알았다. 

다른 설겆이나 준비는 (텐트는 안쳐봤지만) 그렇게 빡센게 없었는데, 저거 닦는건 좀 일이더라. 

구경좀 하다보니 어떤 아저씨는 완전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놨던데 비법이 있나보다. 세제가 다른건가?





팜스퀘어 캠핑장에 새벽, 후후 나는야 얼리버드!!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면서 여러 부분을 찍어봤다. 수영장은 물을 빼고 저렇게 막아놨더라고 오전이 되면 다시 물을 채워놓는 듯 하다.





팜스퀘어 캠핑장 차량인걸로 보이는 트럭... 간지나더라정말...;;





주변 마실나갔다오니 아드님도 기상하셨고...





아침은 전날 남은 닭도리탕과 라면, 햇반 등으로 후다다닥 먹었다. 





일요일 11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르고 설겆이랑 용품정리도 싹 해놓고 와버렸다. 

이렇게 해놓으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팜스퀘어 주인장님 뭔가 저희가 잘못사용했거나 하는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허허

암튼 이렇게 우리 가족 첫 캠핑이 끝났다. 



첫번째 캠핑 후, 꼭 구입해야할 물건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1. 선풍기

2. 모기약

3. 설겆이통(뭔 가방같은거에 설겆이할걸 넣어서 들고다니더라고)

4. 스피커(음악좀 듣자!)

5. 가스렌턴 심지(멘틀이라고 하던가... 이거 렌턴에 들어간 곤충들 빼다가 날려먹었다;;)



첫번재 캠핑 후, 느낀 점


1. 역시 캠핑장 분위기와 흐름이 내가생각했던 그대로였다. 

2. 의외로 젊은층이 많더라.

3. 애들한테 좋은 것 같다. 곤충도 많고. ㅋㅋㅋ

4. 설겆이는 의외로 안힘들었어!! 텐트만 잘치면 될 것 같다. 

5. 먹는거 싸움이다. 뭔가 먹을걸 잘먹어야해. 

6. 여유좀 생기면 빔을 사야겠다. 빔을 쏴서 위닝을 하던 디아블로를 하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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