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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

20대 직장인들에게 고함. 현대인의 병 사무직 질병/질환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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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34... 아직 젊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28청춘이라고 생각했는데...애를 둘이나 낳아서 그런가....여자도 아닌데 여기저기 몸이 썩어가고 있다. 

그래서... 정말 아직 젊은 직장인들...특히 나와 같은 사무직 분들에게 진실된 경험에서 쌓인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 현대인이 겪는 질병...질환!! 직장인이 조심해야할....ㅠㅠ

 


채치수가 강백호 갈구듯...말해주려고한다는것이다!!

뭐 남의 인생 남의 삶...중요한게 아닌데 내가 겪어보니 너무 고생해서 말이지...





일단, 나의 회사생활은 어땠고, 뭐하는 놈이었는지를 보자면...






아....나 1년차때 사진이다. 

남의 초상권따위 고려해줄 내가 아니기에 그냥 들입다 올리는거다...

속된말로 '화이트칼라!!!' 우아아아아아앙 나 겁나 멋진 화이트칼라인거야!!! 막막 와이셔츠입고 노트북들고 다니고? 응?


PR Agency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뭐 직업이 중요한건 아니고, 이 말인즉슨 야근크리가 터지는 곳에서 매일같이 컴퓨터 화면만 보고 살았다는 것이다. 

음...그땐 정말 집에가면 잠만 잤었고, 회사에선 계속 컴퓨터만 봤던것 같다. 

회사를 옮기고 좀 야근을 안하게 되었을때는 온라인게임에 빠져서 역시 집에오면 컴퓨터...컴퓨터...이놈의 컴퓨터가 문제다. 


아니면...






이렇게 막 고기랑 술이랑 막 먹는것이다. 


세상에나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나오니 맛있는게 너무 많은거야. 

예전에는 그냥 학교앞에서 대충 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건 뭐 한우는 물론이거니와 비싼 고기들도 많고 새로운 별천지가 열린거지...


사실 사회나오고 3개월만에 윗배가 나온뒤 들어가지 않아서 지식인에 질문한적도 있다. 

이거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하고 말이지...


그러다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 같은거에서 피검사하면 콜레스테롤 높고, 다른것들도 조심하고 블라블라... 몸무게 많이 나가니 조심하고...

하지만 결론은..."아직 젊으니까 조심하세요" 였다. 



근데, 그 젊음이 어느순간 그냥 없어진다는거에 문제가 있다!!!




현대인의 질병이란 질병은 다 앉고 있는 나



직장인으로써...사회인이자 사무직으로써 가지고 있는 현대인의 병이 뭐가 있을까냐만은....내 보기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겠다. 


- 몸속이 썩는거

- 껍데기가 썩는거



더 큰병이나 이런건 정말 큰일날 일이고... 맨날 스트레스에 야근에 컴퓨터보고 기름진음식먹고 운동을 안하다보니 몸안이 썩는다. 지방간, 콜레스테롤이상수치로 인한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이런거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아직 젊으니까 나이좀 더 먹으면 살빼야지 하지말자...;;(물론 나도 아직 살은 못빼고 있지만...)



암튼 오늘 말하려는건 저렇게 몸안이 썩는거 말고 껍데기가 썩는 부분이다. 그중에서도 척추!!


난 이전까지 한번도 허리나 이런데가 아파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허리아프다는건 남의 일이었고, 언제나 비만이긴 했지만 나의 튼튼한 허리와 무릎 등에 항상 감사하고 있었다. 






와...근데 이게 한큐에 가버리는거다.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 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고,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지금은 일자목으로 인해 목이 아프다. 사실 목이 아픔으로 해서 긴장성두통이니 머니 이래저래 아픈데가 많다. 한마디로 척추가 썩어버렸다...;; 


참내...이전까지 한번도 아픈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 갤갤갤갤...

나의 지난 7년동안의 사회생활의 버릇과 이 모든 안좋은 것들이 종합해서 이제 문제가 되고 있는것이다;;;;

이전엔 병원이라곤 라섹이나 이런거하러만 갔지...아파서 간적이 없었는데 올해들어 지금까지 병원간 횟수보다 병원을 더많이 가는것 같다. 


그래서 정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쥬니어들.... 직장인들...특히 사무직들...이런 현대인의 질병을 겪지 말라고 다음을 강력히 조언하는 바이다.;;;



미리미리 예방해야한다!! 안하면 나처럼 힘들어지는거야!!




1. 살빼자. 


사실 나도 잘 못하고 있다. 이제 90키로정도다;;;;

지금까지 사회생활하면서 몇번이나 다이어트를 하려고 이것저것 도전해봤지만 성공한적이 없다. 

지금부터 나도 서서히 도전중인데... 허리디스크 수술후에 선생님도 그러고... 일자목선생님도 그러고... 운동이고 뭐고... 일단 살부터 빼라고 하더라...

몸안이 썩는것도 문젠데... 이게 껍데기 썩는거에도 엄청나게 좋지 않다. 아아...늦었어...




2. 모니터 높이를 높게!!! 허리와 엉덩이는 의자 깊숙히!




구글링에서 얻은 이미지자료...후지제록스 기업블로그꺼네...허허


저렇게 일하면 바로 가는거다. 

사실 나는 거의 의자에 누워있다싶이 일했었다. 

항상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일하면 허리 아프거나 나중에 고생한다고 하는말...웃어넘겼다. 

내허리는 강하니까...걱정마쇼~

했는데...결국 허리가 나갔다...;; 


누워서 일하는 형태말고 위의 이미지 같은 형태도 굉장히 많다. 

목 쭉빼고 모니터에 박혀서 일하는거... 요즘엔 스마트폰 보는것도 저런 형태가 된다. 

일자목, 나아가 거북목, 나아가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이것들이 문제가 뭐냐면 단순히 목이 아픈게 아니라... 목이 원래 C자형이 되어야 하는데 변형이 되니까 뒤에 근육들이 팽팽하게 긴장을 하는거다. 

그러다보니 그 안에 있는 신경이나 이런것들이 문제가 생기고...여러모로 피곤하다...;; 


참고로 난 지금 완벽한 일자목인데(엑스레이 찍어보면 되게 웃긴다) 두통도 있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어께도 아프고 막막그렇다...;; 

겁나게 조심해야 한다. 자세 똑바로 하고 모니터 높이를 높여야 한다. 노트북은 거치대써서 눈높이로 높이고 말이지...





지금 회사에서 내 컴퓨터 세팅은 이렇다. 겁나게 눈높이를 맞춰줘야하는것이다. 


실제로 일자목때문에 병원갔을때, 여러가지 관리를 하고 있다고하니 의사샘이 그런 목운동이나 근육강화운동보다...직장인이라면 모니터 눈높이 맞추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한다. 이게다 현대인의 병이지...휴우...이런것들만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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