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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텐트 설치기, 군대이후 텐트 처음 쳐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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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피크(North peak) 클리브랜드 텐트


내가 산 텐트!!! 내 텐트!! 내꺼다!!!

텐트를 사는데에 기준이나 방법 이런거... 난 잘 모른다. 

지금까지 내가산 모든 장비가 그랬듯... 그저 내 맘에 들고, 남들이 많이 안쓰는거라면 그걸로 좋다.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텐트를 사게 된것은 정말 갑자기 구입하게 되었다. 

코엑스에서 한 오토캠핑박람회를 갔는데 이녀석을 45만원에 파는거다. 

원래 코베아 와우 빅돔을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녀석을 사면 리빙쉘텐트라 우리가족끼리만 가면 타프따위 안쳐도 될 것 같은거다. 

그리고 와우빅돔이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


부리나케 현장에서 검색해보니 이정도 가격이면 겁나 착해서 바로 구입!!


그럼 이제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텐트를 쳐보자!!! (처음 쳐보는거!!)




여기는 양평오토캠핑장 최고의 명당자리, 나무 바로 앞이다.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텐트 구입할때 함께 샀던 전용 그라운드시트를 일단 깔아보자. 


'그라운드시트'와 '방수포'는 분명 다른 용어긴 하지만 캠핑에서는 거의 같은 용도로 사용되어지는 것 같다.

최고의 방수포는 역시 많은 이들이 코슷흐코에서 구입하는 방수포라고 하는...쿨럭;;;

뭐 암튼 난 전용시트가 있으니 이걸 깐다. 


시트 까는데, 밑에 돌이 있으면 찢어지거나 그럴수 있다고 해서 돌좀 고르고 깔았다. 





일단 텐트가방 살포시 올려놔주고, 

역시 함께 구입했던 알루미늄폴대도 옆에 놔둔다. 

한번도 열어보지 않은 그 상태 그대로다.


후에 알게되었는데,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프리미엄'이란 이름으로 저 알루미늄폴대로 바꿔서 다시 나왔다고 한다. 

나는 처음 구입시 검색해보고 기본 클리브랜드 폴대가 구리다고해서 알루미늄폴대도 바로 사버렸다. 





텐트를 옆으로 치라해서 그라운드시트 방향도 돌려놓고... 마음의 준비중

난 군대있을때 A형텐트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치기 귀찮아 했던 사람인데, 텐트를 쳐야한다니...;;

캠핑을 시작하기가 두려웠던 가장 큰 이유가 '텐트치기'와 '설겆이'였는데...;;





일단 주섬주섬 살펴보다가...





파랑색 텐트 주머니(?)를 벗겼다. 

속살을 보여주시는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녀석. 

색깔이 원래 더 밝은 노란색일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약간 칙칙한 황토색 느낌...;;; 

샛노란 형광색이 좋은데!!!


암튼 열어보자!!





맨 좌측에 있는 작은 주머니가 팩 주머니고, 

그 옆에 긴게 오리지널 폴대다. 구리다고 해서 어차피 안쓸거니 이건 빼놨다. 

무겁기만 겁나 무겁다. 





그래도 혹시몰라 인터넷으로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설치기 찾아보는중....ㅋㅋ





일단 '빨간색'폴대부터 끼는거다!!

이 빨간색 폴대만 두개가 있는데 크로스형태로 끼는거다.






요렇게 교차하면서 '빨간색'폴대를 끼면 이게 이 텐트의 뼈대 역할을 해주는 듯.





이걸 어디에 꼽으라고 했는데...어디지?





아직 '파랑색'폴대는 아니란다 아들아~!





요즘 텐트는 좋더라고, 난 고리에 꼽으라고 해서 옛날 텐트처럼 동그란링 같은거에 꼽아야 하는건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뾰족하게 나온 부분을 폴대구멍에 이런식으로 꼽는 거더라고... 굉장히 간편하다!!





요렇게롬 조금만 땡겨서 꼽아버리는거...





그럼 바닥에 이런식으로 세워진다!!





그라운드 시트 자리도 다시 잡고...

남은 '검정색' 폴대와 '파랑색'폴대를 하나씩 껴주면 완성!!

그럼 전체 폴대는 4개인건가?





나무그늘 아래에서 마지막 작업중이다. 






사실 전혀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스트링(줄인가?) 땡겨서 팩하기는 날씨가 좋다는 이유로 하지 않고, 

텐트에 팩만 돌아가면서 한다. 4개했나 5개했나...? 기억이 가물가물...





이예~ 다 쳤다!!! 치기 쉽다!!!





그라운드시트가 이너텐트 부분만 커버하는 줄 알았으나 아예 싹다 싹다다. 

보통 이 거실공간은 그냥 바닥으로 쓰던데, 앞으로 좀 고민이다. 항상 이렇게 깔아놓고 써야하려나...;





양쪽에 문을열고, 시원하게 통풍하는중...





대낮에는 햇빛이 들어오는쪽이 있어서 닫았다. 





철거하기 전에 앞에서 본 모습!!


요즘 텐트가 정말 좋더라. 

다른 텐트들도 그러겠지만 일단 제일 감동인건 자크(?)가 너무 스무드하게 잘 잠기고 열린다. 

어렸을때 자크 닫으려고 하면 잘 안닫히거나 고장나거나 그런게 많았는데, 

커서그런건지 요즘 텐트들이 자크를 잘만드는건지 그냥 숙숙 닫히고 열리더라고...


우리가족끼리만 갈땐 타프따윈 없어도 되겠다!!

이건 자존심문제!! 타프는 안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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