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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aipei

남자 3대가 함께한 대만 가족여행! 3박 4일 코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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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대만 함께하는 대만가족여행. 


사실 대만은 가족여행으로는 엄청 비추인것 같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휴양지가 좋지 이런 관광지...(빨빨대며 돌아다녀야하는...)는 너무 힘들어...ㅠㅠ


언젠가 아부지가 꽃보다할배를 본건지 뭔지 "장개석이가 가져온 보물들이 즐비하다는 저 박물관에 가보고싶다" 라는 말 한마디에 진행되었다. 

사실 우리 아부지는 지방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고 해외여행이라곤 나라에서 퇴직할때보내준 일본여행한번과 그전에 출장비슷한 몇번밖에없는...

여행에 별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는 사람인데 진심으로 가고싶으신가보다! 라는 생각으로 한 1년전부터 대만관련 찾아보긴했었다. 


올해초에 오키나와를 다녀왔는데, 와... 이전엔 그냥 세부가서 리조트에서만 놀면 되던 휴양이 아니라 이런 찾아가야하는 여행이 엄청 알아봐야하는것도 많고...

나한테는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결국 회사 워크샵을 대만으로 ㅋㅋㅋㅋ


2015년 3월에 회사워크샵으로 대만을 갔고, 

2015년 4월에 오씨가문 남자3대가 함께한 대만 가족여행을 갔다. 


즉... 나는 한달전에 미리 가서 회사애들시켜서 가는 경로와 이런걸 체험을 해봤기때문에 사실 별다른 여행준비는 하지 않고 갔다. ㅋ


어무이는 와이프나 둘째는 집에놔두고 남자들만 가보는거다!!! 오씨가문 3대!!! 아부지, 나, 그리고 아들!! 궈궈궈



대만 가족여행 비용. 


일단 환전은 50만원만 했다. 이전에 회사워크샵에서 3명이 갔었을때 100만원 환전했는데 좀 남았었다. 

근데 그때는 4박 5일, 이번에는 3박 4일이고 회사애들보다야 찾아가는곳도 덜가고 할거라... 50만원만 환전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대만은 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다. 


전체여행경비는 230만원정도 들었던것 같다. 

근데 사실 줄이려면 더 줄일 수 있었는데, 마지막날 1박을... 그래도 우리 아부지 좋은데서 좀 묵게 해드리고자. 

W호텔을 예약했고, 거기에 엑스트라 베드와 조식까지 먹어서... 여기서 한 60만원나간거라... 켜켜


2박 숙소가 20만원정도였고, 

비행기값이 100만원정도였을테고(3명이서..아마... 맞겟지?)

환전을 50만원 해갔으니... 마지막날 W호텔만 아니었다면... 

실제로는 200만원 언더로도 가능할 것 같다. 




항공은 역시 티웨이지...;;;


티웨이와 이스타항공은 동시에 예약을 한다. 

그니까... 항공기 한대로 두 업체에서 같이 쓴다고 해야하나...

3월에 회사에서 대만 송산공항으로 갈때는 출입국 모두 티웨이항공이었는데, 

4월에 가족끼리 대만갈때는 갈때는 티웨이 올때는 이스타항공기였다. 

3월엔 4박 5일, 4월엔 3박 4일 일정이었으니 하루씩 바꿔가면서...하는가봉가? 


티웨이는 저가항공이긴한데 송산공항에 도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아시아나는 타오위안이라고..타이페이에서 한 40분정도 버스로 들어와야하는곳에 있다. 


비행시간은 두시간에서 두시간반정도 걸리고, 

두번다 낮 11시50분 비행기였고, 오는 비행기는 1시 50분 비행기였다. 

대만에 도착한 비행기가 정비마치고 그대로 사람 태워서 다시 돌아오는것 같다. 


비행기에서 6세남아를 진정시키는데에는 색칠공부가 짱인것 같다. 

아예 어디 해외 나가면 비행기에서 징징거림을 막기위해 색칠공부책을 사가는것은 이제는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도착!! 오씨 가문 남자 3인방 ㅋㅋㅋㅋ

저 뒤에 사진보면 있지만 대한민국은 엄청 강국이다. 대만 송산공항에는 한글로 다적혀있다. 


여자들은 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이것도 가족여행인거다. 후훗




첫째날 대만 가족여행 코스추천. 



김포공항 -> 송산공항 -> 숙소체크인 ->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 중정박물관 -> 소고백화점 카렌에서 저녁 -> 숙소복귀


회사에서 애들이랑 갔을때는 여기에 시먼딩을 들르고 까르푸까지 다녀왔는데, 

이번 여행은 안정과 평안....빡세지 않은 가족여행이 목표이기에 시먼딩따위 빼버렸다. 

사실 우리아부지나 우리아들이 시먼딩가서 뭐 볼게 있겠느냐!!! 삼형제 빙수가 좀 아쉽긴했지만

괜히 빡세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느것보다는 그냥 편하게 하는것이 이번 대만 가족여행의 컨셉...! 켜켜켜




먼저 우리의 숙소. 후훗...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 플래텀 조상래대표가 알려준곳... 후훗... 이제는 익숙한곳...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면 된다. 


사실 이번 대만 가족여행 최고의 난이도가 숙소 체크인이었는데 무리없이 해냈다. 

후훗... 저 건물 1층에가서 전화한다음....


아임...미스터오...프롬코리아...

아이 어라이브드 엣 퍼스트플로워....

에...아이 원트.... 체킨...


난생처음 전화영어로 블라블라 햇더니.. 알았다고 내려오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호오... 듣기평가할땐 그렇게 안들리던 영어가 사람이 집중을 하고 전화기에 들으니 엄청나게 잘들린다. 

역시 인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동물... 그렇게 무사히 체크인에 성공!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여긴 회사에서 왔을때 두번 이번에 한번...총 세번와봤는데... 역시 마음에 든다. 맛있다. 아주 만족스럽다. 

심지어 본점직원들이 한국말도 잘하고...

문제는 시간을 잘 맞춰가야한다는것...잘못가면 엄청 기다려야한다. 


그래서 이번 대만 가족여행에서도 도착하고 체크인하자마자 가는 코스로...한 3-4시 사이에 도착하면 안기다려도 된다. 후훗

샤오롱바오, 새우볶음밥, 딤섬 클리어~ 우육면은 안먹었다 일부러...후후 


애기들 위해서 애기들 용 접시도 따로 주고. 친절친절모드다. 

유료반찬으로 주는 오이소박이 같은건 저번에 못먹어서 좀 느끼해서 이번엔 시켰다. 강추다. 

생강에 소스도 있지만 난 그거 안먹고 오이소박이 같은걸로 느끼함을 달랬다. ㅋ




중정기념관


저번에 왔을때도 느낀거지만 ... 참 거대하다. 대륙의 기상인가...

이번에 왔을땐 근데 뭐 이상한 무대가 있더라고....

융캉제...동멘역이던가...숙소인 종샤오푸싱역에서 가깝고, 그 동멘역에서 중정기념관도 한정거장인가 밖에 안한다. 

정말 최적의 코스다 이건 ㅋㅋㅋㅋㅋㅋ

사실 여유가 더 있다면 여기서 또 가까운 시멘역(시먼딩)까지 갔다가 돌아오는것도 좋다. 


결론적으로 내가 저 숙소를 좋아하는건... 위치가 진짜 짱먹는것 같다. 종샤오푸싱역~





손자는 대부분 할아버지를 좋아해... 

근데 나이를 먹으며 사춘기를 지나면서 보통 멀어지게 되더라고... 슬픈 현실이야.... 나만그런가? 험험




할아버진... 어디서나 손자 사진찍느라 정신이없다. 

몇해전 사드린 소니의 보급형 DSLR과 카메라가방을 매우 유용하게 잘 쓰고 계신 아부지...





아들놈에게 근위병보고 사람이라고 했더니... 인형아니냐며...블라블라...




지난번에 못봤던 근위병 뭐 하는것도 보고...

근위병은 매시 정각에 교체를 한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구경을 한다. 재밌다. 


근데... 아부지나 나나 나오면서 하는말이 우리나라 의장대가 훨 잘할거라며....ㅋㅋㅋ




소고백화점 지하에 있는 카렌 철판요리


꽃보다할배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는 철판요리집 카렌. 

꽃보다할배가 갔던곳은 단수이 카렌집이었던것 같은데 거긴 문닫았다. 

지난번 대만왔을때 확인을 못해본 종샤오푸싱역 2번출구랑 연결되어있는 소고백화점 지하에 카렌을 찾아가보았다. 캬하~


2인 세트 메뉴가 천원~! 우리나라돈으로 한 4만원 하는듯...






꽤 괜찮다. 


이전에 가족여행으로 갔던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있는 샘스스테이크 보다 낫다는 아부지의 평. ㅋ

샘스스테이크는 뭔가 셰프가 엄청 카리스마 있고 판떼기도 엄청크고 칼도 엄청 날카롭고 철판요리만을 위한 공간인데 

대만 카렌은... 뭐랄까...회전초밥집느낌? 그냥 지나가다 앉아서 먹고 휙 나가고 막 이런다. ㅋ


근데 먹을게 뭐랄까... 실무적인느낌? 고기랑 생선이랑 야채랑 이런것들을 아주 먹을만치 준다. 




숙소앞에 있는 놀이터...

대만 어린이와는 대화가 안되는 우리아들.. 그래도 잘놀더라...

참고로 이 놀이터 가지마셈...모기가 겁나 많다 ㅋㅋㅋㅋㅋㅋ





숙소소개


열쇠가...저번엔 카드키였는데 ... 무어냐 이것은... 

체크인할때 짐만 던져놓고 왔던 우리 숙소...대만 가족여행의 2박을 책임질... 어마어마한 숙소. 











정말 ... 대만으로 가족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숙소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일단 애들 데리고 갈거라면 애들 먹이는게 문젠데 대만은 편의점이나 이런데서 햇반을 팔지 않는다. 

호텔은 뭐 전자렌지도 없고 그런데, 이런데는 전자렌지에 인덕션에 뭐 다있다. 

그래서 햇반이랑 짜장범벅이랑 미역국이랑 가져간거 다 해먹었다. 

그리고 저번숙소에는 세탁기가 있었는데 세탁기가 여긴 없데....


첫째날 대만 가족여행의 일정은 위에 써드렸고, 움직인 MRT역은, 


송산공항역-> 종샤오푸싱역 -> 동멘역 -> 중정기념관역 -> 종샤오푸싱역이었다. 다리가 하나도 안아프더라!!! 하하하하

젊은애들이랑 갔을땐 여기 시먼역을 추가해서 시먼딩에서 겁나 돌아댕기고 또 까르푸까지 걸어가서 그랬었는지 다리 아팠었는데....ㅠ



둘째날, 대만 가족여행 일정 코스추천


국립고궁박물관 -> 단수이 -> 스린야시장


이 코스는 뭐... 사실 대만 타이페이를 여행한다면 누구나 가는 하루짜리 코스인것 같다. 

단수이가 빨간색 MRT종착역이고, 단수이에서 타이페이 시내 방향으로 오다보면 스린역(국립고공박물관 가는곳)과 젠탄역(스린야시장 가는곳)이 있기 때문에 

'국립고궁박물관'과 '단수이', 그리고 '스린야시장'은 거의 붙혀서 많이 가는것 같다. 


아니면 '국립고궁박물관'+'스린야시장' 조합과 '단수이'+'베이터우 온천' 조합도 많은것 같고...켜켜켜




다음날 아침 MRT타려고 기다리는중. 먹는것도 껌씹는것도 안된다. 벌금이다. 켜켜켜




국립고궁박물관


어쩌면 이번여행의 가장 큰이유.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가는길이다. 훗

이미 한번와봤기에 어색하지 않아...후후후


스린역 1번출구로 나와서 쭉 앞으로 나오면 사람들 버스기다리는데 있다. (어떤 블로그에서 2번출구로 봤다가 돌아갔네...케케)

여기 위에 사진에 있는거 아무거나 타도된다. 거의 막온다. 


대만 버스는 근데 탈때 이지카드 찍는 사람도 있는데 내릴때 찍는 사람도 있다. 

저번에 왔을때 타면서 찍으려고 하니까 안된다고 내릴때 찍으라고 하던데 ...

얘네는 무슨 구간별로 가격을 책정하는듯...?




할아버지 손잡고 버스타려고 기다리는중~!





드디어 도착... 버스타고 한 10정거장? 더되려나... 암튼 가다보면 나온다. 그렇게 짧은거리도...긴거리도 아니다. ㅋㅋㅋ




와...중국인들 겁나 많다. ㄷㄷㄷㄷ




이번엔 이것도 빌렸다. 

이거 여권내고 100원인가 200원인가 내면 준다. 설명다해준다. 

회사애들끼리 갔을때는 안빌렸는데 이거 빌리는거 좋다. ㅋㅋㅋ




지도 써보겠다고 바득바득...ㅋㅋ





국립고궁박물관 점심, 산시탕!!


아부지랑 아들 데리고 구경하다가 문득... 밥을 어디서 먹지? 라는 생각이 나는거다. 

이번 대만 가족여행의 핵심은 이동거리에 초 짧음인데 밥먹으러 어디로 가야하는지가 영...

저번에는 그냥 단수이가면서 대충 아무거나 사먹었었는데, 검색해서 찾아봤더니만... 


엘리베이터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산시탕이란 어마어마한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우와...ㅋㅋㅋ 세상에나... 여기가 좋은게... 

1,2,3층은 중국관광객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러쉬가 들어오는데 여긴 정말 한산하다. 

단체로 이곳으로 밥먹으러 올거라고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박물관 관람내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치였는데 여기와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그래서 맛있었나? ㅋ




산시탕~ 




일단 이 우육면 최고다. 

면빨, 국물, 고기... 거기에 청경채듬뿍...와우...320원....우리나라돈 400원으로 환산하면 12000원이 넘는건데...

무려 이거 하나 더 시켜먹었다. 우리 아부지도 많이 드시거나 하는 스타일아닌데, 이거 하나 더 시킬까요? 했더니 하나 더 먹잔다. 


지난번에도 우육면 맛집에 갔었는데...대만에서 먹어본 우육면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물론 제일 비싸긴 하다...




이녀석은뭐... 그냥 열심히 주는데로 먹고...




요건 그냥 소소하다. 





딤섬도 보이는데로 막시켰다. 

어느분 리뷰보니 여기 딤섬이 대만 최고라고해서...

뭐... 대만최고인지는 모르겠는데 딤섬피랑 이런게 좀 고급져보이긴했다. 


아... 여기 카드된다. 

아부지랑 나랑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던곳! 산시탕~




이제는 단수이로 갈차례!!!




얜 남의동네에 너무 관심이 많다. 





단수이


빨간색 MRT라인 끝에 있는 TAMSUI... 

사실 여기서 뭐 특별히 우리 3대가 할건 없었다. 

스린야시장 가기전에 어차피 시간을 떼워야하니까...ㅠㅠ


근데 이번에 가보니 의외로 대만에 가족여행으로 갔다면 단수이강가 괜찮은것 같다. 

저번에 회사에서 왔을땐 비가와서 몰랐는데 여기가 완전 무슨 유원지 같은곳이더구만...호호호






길을 따라 늘어선 먹을거나 잡화점같은 가게들~




고수 빼달란 말을 못하고...받은 대왕오징어튀김...젝일...무어냐 저 퍼러멀건한 시금치같은건..;;;ㄷㄷㄷㄷ

결국 이 대만맛에 아부지는 항복...난 원래 입도 안데고...좀 먹다 버렸다. 훗훗





이여...뭔가 아늑해...안정된느낌의 단수이강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흙이 있는곳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이 얼마나 한가로운 오후인가....




근데 이놈이 이런 희한한 구슬치기 같은걸 하는데 들어가더니 도통 나오질 않는거다. 

아부지가 도대체 돈을 얼마나 쓰시는건지 한 20분을 밖에 앉아서 유유자적하다가 들어가보았다. 그리고는 결국!




3대가 모두 하나씩 붙잡고 게임 시작!!! 크하하하하하하




아들은 10원으로 계속... 20분이 넘게 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기계고장...ㅋㅋ 이게 원래 한번 못하면 죽어야하는데 아들 기계만 3-4번 못해도 안죽는거다. 

그러니 안죽고 계속... 아들은 그냥... "아빠 나잘하죠?" 이러면서 ㅋㅋㅋㅋ





단수이 치즈카스테라 ....

스린야시장 치즈카스테라가 더맜잇다...크르르르릉





단수이강가 끄트머리에 있는 스벅앞에서 사진사진....

저 선교사가 단수이강가에 처음 상륙했었다고 하는듯?




단수이 스벅에서 5시가 되기를 기다리는중. 그리고 5시에 스린야시장으로 출발~




스린야시장.


사실 여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갔다. 

아부지나 나나 이런걸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가족끼리 잠깐 가서 뭐가 있는지 스으으으윽 보고 온다는 취지로다가 궈궈궈

스린역이 아닌 젠탄역에서 내려야한다. 흐흐흐흐 





이것때문에 왔지롱...ㅋㅋㅋ

펑리수고 뭐고... 저번에 이거 몇봉지 사갔더니 아부지도 이거좀 사와야겠다며...어마어마...

무려 15봉지를 샀다. 

여기서 파는거중에 다른건 맛없고, 이게 제일 맛나다. 

역시 이거 사가지고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렸더니 다들 칭찬일색. 훗... 펑리수 저리가라...





피넛캔디... 라는 박스에 15개를 넣고 저렇게 들고다녔다...ㄷㄷㄷㄷ




스린야시장 구경은 잽싸게 엄청 빨리 궈궈...


둘째날 대만 가족여행 MRT역 경로는. 

종샤오푸싱역 -> 스린역(버스타고 국립고궁박물관) -> 단수이역 -> 젠탄역(스린야시장) -> 종샤오푸싱역



셋째날 대만 가족여행 코스


예류-> 진과스 -> 지우펀 -> W호텔 -> 타이페이 101빌딩


셋째날은 택시투어를 했다. 

예스진지 가려다... 스펀은 좀 아래에 있고.. 뭐 천등날리는거 말고 할게 없어서 뺐다. 

대만 가족여행이니까...여유롭게 여유롭게 해야지...후후 그래서 예진지만~




새벽부터 일어나서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녀석...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싸서 나왔다. 

택시투어 가야하니... 택시를 그냥 기다리면 되는거지... 뭔가 좀 너무 일찍나왔나 싶었는데 그래도 아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서 

시간을 많이 떼워줬다...ㅋㅋㅋ 저기 근데 모기가 겁나 많다 ㅋㅋ




여자애들이 맛있다고 한 밀크티...

아부지한테 드셔보라고 했더니 역시 아부지도 나와 같이...그냥 소소...토나오지만 않는 맛정도...

저 수박...우유는.... 수박먹고 남은 국물 먹는느낌...켜켜켜




시간맞춰 종샤오푸싱역 1번출구앞으로 가서 택시를 기다리는중...ㅋ




차는 역시 도요타 위시... 굿굿....ㅋ

택시투어는 증말... 뭐랄까...편하다고해야하나? ㅋㅋㅋㅋ

MRT타고 겁나 발품팔아가며 다니다가 편하게 택시타고 가면 되서 음청 편하다 ㅋㅋㅋㅋ


와이파이도 해준다. 와아파이? 이러더니 그것도 되고 좋다...ㅋ




예류...자다 깨워서 뿔난녀석...역시...뭐 크게 볼건 없다. 이게 다다. 훗




진과스 가는길...우엉..비온다. 무섭다. ㅠ 왜하필 이런날 비가와...ㅠ




저 황금 만져봤다. 우리나라돈으로 80억이라는데...ㄷㄷㄷㄷ

저번엔 너무 멀어서 귀찮아서 안올라갔는데 이번엔 택시투어 아저씨가 진과스 정문(?) 버스정류장이 아니라 이상한 작은길로 가더니 

바로 저 금만지는곳 옆에다 내려주었다. 호오...가다가 겁나큰 관우상도 보고....ㅋㅋㅋ관우 발음은 똑같더라. '관우~'


그래서 거꾸로 진과스 투어시작. 

투어라고해봤자...




그냥이거먹는거...ㅋㅋㅋㅋ

광부도시락...우린 껍데기 안가져갈테니 그냥 돼지고기덮밥이라고 써있는거랑 우육면 감자튀김 이렇게 먹었다. ㅋ




저뒤에분들...한국분들인데...무단으로 사진써서 죄송한데...ㅠㅠ 부럽더라...

엄마2명이 딸 2을 데리고온 여행인듯. 

여자 넷이서 신나보이더라... 우리 아들도 저 누나들만큼 더 크면.... 아빠랑 여행따위 안다니려고 하겠지? ㅋㅋㅋ




지우펀...

경찰서와 하이라이프편의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보자니!!..;;






저번엔 여기 입구 세븐일레븐 앞에서 내려주고 거기서 탔는데...못찾으면어쩌나...고민하면서 지우펀 입장. ㅋ




우리 3대는 쿨해...그냥 다 따로다녀...후훗.




지도를 거꾸로봐서....쉬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꾸로 올라가버렸다....여기가 아니다....이 홍등계단으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내려가야하는거였다. ㅎㄷㄷㄷ




그와중에 이녀석은 짝퉁레고에 빠짐... 결국삼... 아...어쩜저리 똑같이 만들었을까...진짠데 이름만 다른건가...;;

터닝메카드를 한국가서 사주기로했는데 그걸 포기하고 짝퉁 레고를 선택한녀석...




결국 찾았다. ㅋ 

홍등계단 계속 내려가니 버스정류장이 있더구만 거기서 기다리니 택시가 다시와서 타고감~




타이페이로 갈때는 역시 골아떨어진 아들.ㅋ




W호텔 타이페이


한마디만 하면 그랜드하얏트타이페이보다 훨낫다. 

뭔가 여긴 엄청 젊고 세련된 느낌이야...

오히려 우리 대한민국 쭈구리 남자 3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ㅋㅋㅋㅋ





와...이게 엑스트라베드야! 이놈들...이거 가지고 지금 8만원이란거야? 

지랄지랄 하면서 부글부글끓었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나중에 갑자기 침대가 하나더왔어...

그냥 3인 예약했으면 엑스트라베드따위 신청안해버릴걸...아까워라...ㅠㅠ





룸은 17층... 수영장과 로비는 10층~ 




체크인하고 타이페이 101빌딩 보러 걸어가기시작. 

스마트폰으로 지도앱 켜서 가는데...스마트폰 없는 시절엔 어떻게 다녔을까 신기해하면서 걷기시작. ㅋ




할아버지와 손자의 뒷태... 이번 여행 최고의 샷이 아닐까 한다. ㅋ




일로 떨래떨래 들어가려고 했더니 경비아저씨가 여긴 오피스빌딩이라며 절로가라고...;;




그래서 일로입장. ㅋ




카렌에 다시왔다. 

울 아부지 먹는거에 대해 큰 말씀이 없는 분이다. 

신라호텔 파크뷰가서도 "물이 제일 맛있네" 이런분이니까 ㅋㅋㅋ

근데 카렌이 괜찮았는지 W호텔 체크인후에 "어제 그곳은 여기서 머냐?" 이러길래 거긴 가깝진 않다고...왜그러냐고 했더니 

철판요리가 괜찮았다고 ... 101빌딩 지하에 있으니 글로가면 된다고해서 온거였다. 


근데 이게 지점들마다 가격이 다르더라 ㅋㅋㅋ

나오는 순서도 좀 다르고. 

여긴 1200원 ㅋㅋㅋ




W호텔 다시왔는데 나중에 엑스트라베드한개와 1명추가된거에 대한 어메니티가 가득. 

이건 그냥 그대로 가져왔다. 후후후




룸내에 스피커가 BOSE인 W호텔...호오...



마지막날!




조식은 뭐 소소...

아침에 스테이크 구워주는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키친 가본 이후론 그정도 안되면 그냥 소소. 그리고 만족. 

스크럼블만 해주면돼...ㅠㅠ




애플주스를 요렇게... 병째로...




저런 냉장고 같은데서 그냥 꺼내먹으면된다...

저거 먹으면 돈내야하는줄 알고 눈치보다 꺼내먹는사람보고 나도 꺼내먹었다. ㅋㅋㅋ





수영하겠다고 우겨서 수영...

물이 생각외로 따땃하더라... 수온을 조절하는듯?




찰랑찰랑 수영장...




이 코쟁이 녀석이 수영하고 있어서...ㅠㅠ

아들한테 지금 추워서 수영하는 사람 없다고 했는데 이녀석이... 수영을하고있더라고...ㅠㅠ




가는 비행기에서 할 색칠공부책을 챙기고...이렇게 남자 3대가 함께한 대만 가족여행이 막을 내리려 한다. ㅋ




송산공항에서 뻗은 ... ㅋ




비행기 타기전에 공항에서 먹은 저 치킨덮밥은 나에게 극심한 복통과 체함을 안겨주었다;;;





티웨이는...갈때 삼각김밥과 바나나 요플레 등을 주었는데...

무어냐 이스타젯너는? 달랑 오렌지주스 하나로 퉁...;;;ㄷㄷㄷㄷ




김포공항 입국장...짐을 하나도 수화물로 안보내고 기내용으로 들고가서 1등으로 나왔다 ㅋㅋㅋㅋ


이렇게 3박 4일간의 대만 가족여행은 끝이났다...


온천이나 이런데도 좀 가볼까했는데...이게 이외로 남자 셋이 3대가 가니 힘들더라고...누구한테 맞춰야할지도 모르겠꼬...

그리고 특히나 대만행 비행기에는 애들이 별로 없다. 

거의 자유여행하는 사람들이거나 어른들 패키지 여행이 많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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