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텔레비전 광고에 종종 등장하는 T아웃도어, 광고 보면서 많이들 궁금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제가 운동에 빠져있습니다. 아웃도어 활동도 종종 하고요.
이 참에 저도 한 번 써봐야겠다 싶어 T아웃도어를 사용해봤습니다.
구성품 살펴보기
T아웃도어 제품들의 구성입니다.
손목에 차고다니며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통화와 음악감상, 피트니스 기능등을 다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기어 S,
단순한 블루투스 헤드셋을 떠나 갤럭시 기어 S와 짝을 이루면 막강해지는 갤럭시 기어 서클.
T아웃도어의 핵심 구성품인 갤럭시 기어 S에는 기어 본체와 충전 Dock, 충전기,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Dock을 시계 뒷면에 부착하면 충전이 시작되는데요,
Dock 자체가 조그만 보조배터리 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Dock만 꽂아도 잠시나마 배터리 수명을 늘일 수 있습니다.
T아웃도어에서 약간 보조적인 느낌의 갤럭시 기어 서클은 구성이 심플하죠. 헤드셋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 이렇게 붙여서 휴대할 수 있는데요, 기기 이름이 왜 ‘서클’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운동 중에도 손쉽게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재생/일시정지 할 수 있도록 버튼이 달려있구요,
바로 옆에는 슬라이드를 통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음량조절 부분이 있습니다.
차..착용샷 보시죠. 흠흠.
T아웃도어, 운동에 활용하기
이제 기기를 착용하고 운동을 나가볼까요. 뭐 별거 있나요, 손목에 차고 목에 걸고 귀에 꽂고 나가면 끝이네요.
T Share 앱을 이용해서 내 손목에 있는 T아웃도어 기기로 전화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사용하던 스마트폰으로 받을 것인지 손쉽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착신전환을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가능하게 해준 것인데요, 정말 편합니다.
스마트폰은 두고 운동을 나갈 것이기에 T아웃도어 기기로 착신전환을 설정한 뒤 운동을 나섭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멜론 앱을 통해 운동할 때 듣기좋은 노래를 자동선곡으로 재생도 시켜봅니다.
T아웃도어로 운동할 때의 큰 장점은 피트니스 앱이 내 나이와 몸무게, 심박수, 운동목적에 맞는 최적의 운동 페이스를 조절해주고 기록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트랭글 앱을 실행하고 나이와 체중, 운동목표 등을 먼저 설정합니다.
요즘은 일단 살 빼는게 우선인지라… 휘트니스 모드 - 체중감량을 선택하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하는 유산소운동이다 보니 일단 걷기로 운동을 시작해보니, 귀에 꽂은 갤럭시 기어 서클에서 안내멘트가 나오는군요.
‘지금은 워밍업 단계입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을 태우는 단계입니다.’ 등등 세심하게 안내줘서 감동받았습니다.
이제 몸이 좀 풀렸나 싶어서 좀 뛰어봤더니...
‘이미 지방을 태우고 있습니다. 운동 속도를 낮추세요.’라면서 페이스를 낮추라고 합니다.
손목을 들어 갤럭시 기어 S를 봤더니 ‘힘든 훈련’이라고 표시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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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T아웃도어를 통해 운동하는 도중 트랭글 앱은 운동시간, 운동거리, 고도, 소모칼로리, 심박수는 물론
현재의 운동 상태가 유산소/무산소 운동인지, 내 건강상태에 맞는 최적의 운동강도인지 혹은 강한 운동강도인지 표기해주고
음성으로도 이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예전엔 암밴드를 선물받아서 스마트폰을 팔에 붙이고 뛰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거 땀차고 무겁고 영 어색합니다.
요새 GPS나 심박측정 되는 스포츠시계(?)류도 있다고 하던데, 운동 목적으로만 사기엔 가격도 만만찮은데다가
중요한 연락을 놓치지 않으려면 어차피 전화도 챙기고 다녀야하는 애매한 상황이 됩니다. 이게 무슨 웨어러블입니까!!
근데 이 T아웃도어는 신통방통하게도 손목시계 하나만 차고 나오면 정확한 운동량 체크에서부터 운동 페이스 안내, 심박수 체크에서부터… 운동이 질리지 않도록 음악감상도 가능합니다. 전화나 문자가 오면 수신하는 것도 가능한겁니다!!! 대박이죠.
실제로 운동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확인결과 스팸이었지만...
T아웃도어라고 해서 실외운동에서만 활용할 수 있느냐~! 아닙니다. 실내 PT짐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T아웃도어, 일상에 활용하기
T아웃도어는 운동할 때만 쓸 수 있는건 아니죠.
독립적인 웨어러블기기일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늘 지니고 다닐 땐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역할도 해줄 수 있습니다.
붐비는 콩나물 시루 지하철에서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못해 낑낑댄 기억은 다들 있으실텐데,
T아웃도어 기기만 있으면 복잡한 지하철에서도 걸려온 전화를 확인하고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장하거나,
듣던 음악을 확인하고 다른 곡을 재생하거나 하는 일이 손쉽게 가능한거죠.
마침 메일이 왔네요. 손목의 갤럭시 기어 S는 물론, 목에 걸린 기어 서클에서도 진동이 울리더군요.
T아웃도어를 잘 활용하면 걸려온 전화나 메시지, 메일을 놓칠 일은 없을 듯 싶습니다.
물론 주요 뉴스를 읽거나 오늘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시계 치고는 조금 큰 크기라고 생각했던 면이 이럴 때 장점으로 다가오는데요, 많지않은 텍스트와 사진을 보는데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더불어 미리 알림을 설정해놓은 일정은 이렇게 푸시도 오고,
알람을 설정해둘 경우 아침에 진동과 소리로 잠을 깨워주기 때문에 아침잠을 깨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물론 함께 자는 사람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홀로 일어나야 할 경우
진동모드로 설정해두면 진동만으로도 조용히 일어날 수 있는 것도 T아웃도어의 상당한 장점입니다.
내 손목에 기어S는 있는데 스마트폰을 못찾겠다, 혹은 스마트폰은 들고있는데 기어S를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럴 땐 내 Gear 찾기, 혹은 내 디바이스 찾기 기능을 통해 손쉽게 내 기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매일 방을 헤집으며 분노를 내뱉는 분들에게는 매우 편리한 기능일 듯 싶습니다.
T아웃도어를 사용하는 도중 기기를 못찾아 헤메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거란 뜻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T아웃도어는 월 1만원으로 T아웃도어 기기를 통한 통화/문자/데이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소소하게 제한을 두긴 했지만
이 제한 사용량을 다 소진할 경우 스마트폰 요금제에 적용된 통화/문자/데이터를 소진하기 때문에 큰 염려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T아웃도어 TV광고만 봤을 땐 편리해도 가격이 부담될까 걱정했는데, 그럴 염려 절대 없군요.
스마트워치, 사용이 어렵지 않을까, 그거 꼭 필요한건가 싶으시죠?
며칠 사용해보니 전 이제 T아웃도어 없이 생활하기가 영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일상과 업무, 건강과 운동 모두 T아웃도어로 풍요로워진 느낌입니다. T아웃도어와 함께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