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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강남역 맛집] '마초 쉐프 (Macho Chef)', 삼겹살 스테이크가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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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먼 강남역에 일이 있어 와이프와 외식하러 나갔습니다.

강남역엔 어떤 맛집이 있나 생각해보다 서양 것을 좀 먹어야겠단 생각에

삼겹살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마초 쉐프(Macho Chef)'에 갔습니다.


'마초 쉐프(Macho Chef)'는 강남역 맥도날드 옆 골목 따라 오르막길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금세 보입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6시가 채 되기 전 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하지만 2사람이라면 15~30분 정도 기다리면 자리가 나는 편.


(모자이크 귀찮아서 사람 피해서 찍은 겁니다. 사람 엄청 많아요...)





'마초 쉐프(Macho Chef)'에서는 사진처럼 세트메뉴 할인 중이라 들어가기도 전에 메뉴는 이걸로 정했슴다.

두 세 사람 정도가 함께 오면 대부분은 이 메뉴를 시키더군요.






이름이 '마초 쉐프(Macho Chef)'인 만큼, 마초적이려 애쓴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돌쇠가 장작 패다가 내버려둔 저 마초적 인테리어!!!

심지어 탄약박스 비슷한 것들도 널려있습니다.







'마초 쉐프(Macho Chef)'의 창가 쪽 자리에선 강남 길거리가 시원하게 보여서 전망이 꽤 괜찮습니다.

뒷골목이나 주택가 쪽이긴 하지만 나름 시원하게 트였어요.





'마초 쉐프(Macho Chef)'에서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에이드가 먼저 나오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오렌지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시켰는데 시럽이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고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다능.

파우더 따위 물에 풀고 시럽 잔뜩 넣은 에이드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엄청나게 바빠보이는 주방.

주방이 바빠야 손님이 만족한다는 썰이 있죠.

'마초 쉐프(Macho Chef)'의 주방은 마구마구 불장난(?)도 치고 직원들도 바쁘게 뛰어다니는게

딱 봐도 장사가 잘 되는 집 같아 보입니다.







메인메뉴가 제일 먼저 나와서 좀 깜놀.

'마초 쉐프(Macho Chef)'의 대표 메뉴인 삼겹살 스테이크~

잘 익으라고 그런건지 이미 꽤 칼집이 나있슴다. 감자튀김은 그럭저럭, 구운야채는 괜찮은 편입니다.

고기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맛있음.






찍어먹도록 나온 소스인데,

이게 TGIF의 잭다니엘 소스랑 맛이 비슷한게

달달하면서도 고기랑 잘 어울려요. 맛있다!!!!!







망고치즈피자도 나오고







토마토소스 해물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초점 안맞음...)







상다리 부러지겠네요. 매우 배부를 듯한 예감...







파스타는 소소 먹을만 하게 맛있고

피자는 뭐랄까요. 보통 망고 대신 파인애플을 넣잖아요? 파인애플은 씹는 맛이 있는데...

망고는 그냥 물컹하고 달기만 한게 좀 애매했슴다.

느끼할 줄 알았는데 느끼하지는 않지만... 뭔가 심심하고 아쉬운 맛. 그래도 맛있다.. 라고 할 수 있을 듯.





배터지게 먹고 떠난 자리.

마구마구 맛있는 건 아니지만 만족할 만한 식사!

삼겹살 스테이크는 진짜 괜찮아요.






가격을 고려하면, '마초 쉐프(Macho Chef)'는 강남역 맛집이라 불리기에 충분합니다.

삼겹살 스테이크가 맛있는 강남역 맛집 '마초 쉐프(Macho Chef)',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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